다시 블로그에 발을 들여 놓다.

그냥 글 2009. 5. 21. 09:12
개인 블로깅을 않 한지 거의 1년.....
뭐 개발자 팀 블로깅 에 참여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어 다시 블로깅을 하게 되었읍니다.
제가 며칠 전 글 하나를 올렸는데, 운영자분께서 팀 블로그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돌려보내셨더군요.
팀블로깅의 의미에 대한 고찰과 함께..
아시다시피 팀 블로그에는 브로거 들끼리의 규칙이 존재하고,  포스팅된 글들에 대한 일정한 연관성이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동의 합니다. 그리고 전 당연히 그 취지에 맞게 글을 지웠지요.
근데요, 지운고 난 뒤 며칠이 지나 생각해 보니, 약간의 반론이 생기더군요.(순수하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
팀블로깅의 의미라...
제 생각은 불로깅이란 사회적 연결이 가정 우선시 되야 된다고 봅니다. Social Community 의 형성이 가장 먼저 우선시 되야지요. 팀 블로깅은 그게 더 필요하고요. 왜냐하면, 단순히 정보만 제공한다, 아님 개인의 의사 표현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되돌아 오는 Response 가 당연히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에서 내가 이렇게 말했다. 여기서 끝내면, 그건 게시판 입니다. 단순히 정보제공 게시판.... 트랙백, 커멘트 등을 비롯한 블로거들의 의사 소통, 다양한 생각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시너지로 인한 새로운 정보의 결합 이런 것 들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제가 활동하는 곳은 MS 홍보 계시판인지, 아니면 새로운 기술 소개 자습서인지 블로깅의 의미를 잘 모르겠더군요. 로마로 가면 로마법에 따르라는 규칙이 있듯이 활동하는 팀 블로그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그냥 아쉽습니다. 시작한 주제나 의도는 참 좋은 것 같은데...

저도 반성할 점이 있다면, 올린 글에 열정이 없었다는 점.
단지 책이나 인용하고, 남의 블로그 내용만 번역해서 마치 기술 선도자처럼 흉내를 내었다는 점.
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글도 올리기 싫었구요. 

이제 처음 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맨 처음으로...
어색해도, 다시 그 마음으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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